쿠팡을 시장 분석과 콘텐츠 생산 파트너로 활용해, 자체 의류 브랜드를 키우다

미글커뮤니케이션은 데님 소재의 여성 의류를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미글커뮤니케이션은 2022년 설립되어, 여성 청바지 중심으로 직접 생산, 기획, 유통,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고객 감동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팀은 20여 년의 의류업계 경험, 15년의 생산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의류를 생산하여 다른 기업에 b2b 형태로 납품하고 있었는데, 2022년부터 온라인 채널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 법인에서 자체브랜드 ‘엘블로썸’으로 온라인 B2C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원단 자체부터 직접 짜요. 중간 유통도 없기 때문에 다른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죠”

온라인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후발주자로서 브랜드 입지 확보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온라인 의류 유통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은 정확했지만, 성장이 확실한 시장에는 이미 무수한 경쟁 업체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후발주자이다 보니까 어떻게 더 많은 노출이 되고 입지를 잡을 수 있을까 고민했죠.” 단가가 높지 않은 가성비 제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기업 입장에서는, 대대적 마케팅으로 제품 노출 기회를 직접 만들어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로켓그로스는 쿠팡에서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로드맵이었습니다.

노출을 고민하던 미글커뮤니케이션의 입장에서, 로켓그로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를 시작할 때부터 목표한 서비스였습니다.

“제가 아는 다른 판매자분들에게 쿠팡에서 판매하려면, 배지 하나는 무조건 들고 있어야한다고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로켓배송(쿠팡 직매입사입) 또는 제트배송 (로켓그로스의 과거 명칭) 입점은 쿠팡을 시작할 때부터 당연한 목표였죠"  

미글커뮤니케이션은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로켓그로스에 입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입점이 자유로워졌는데, B2C 사업 초기에 제트배송(로켓그로스의 과거 명칭) 입점을 제안받아서, ‘우리에게도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는구나!’ 생각했죠”  

로켓그로스는 매출 증대, 판매 전략 수립, 콘텐츠 생산 모두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2년 초 쿠팡 로켓그로스 시작 후, 미글커뮤니케이션은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연매출 약 4배의 성장을 이루고, 2024년인 올해도 보수적인 기준으로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판매량 증가가, 제품 리뷰의 증가로, 다시 판매량의 증가로 이루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더라고요.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90% 이상은 쿠팡 로켓그로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글커뮤니케이션은 쿠팡 로켓그로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노출 증대뿐 아니라 빠른 시장 피드백을 꼽습니다.  

“제품을 업로드해보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별점과 리뷰 같은 고객의 피드백이 쿠팡이 제일 빠르더라고요. 그래서 신제품을 출시하면 무조건 쿠팡에 제일 먼저 업로드해요.”

고객의 빠른 피드백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 생산을 수급하여 판매해야 하는 의류업체 입장에서 중요한 가치입니다. “저희는 제품 및 사이즈별로 SKU가 정말 많은데, 제품을 생산한 후 빠르게 업로드해서 반응을 보고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제품을 빼요. 대신 반응이 오면 중국 공장을 통해 추가 생산을 준비하죠.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그때그때 재고를 결정하며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에게 딱 맞아요.”  

미글커뮤니케이션는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쇼츠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 제작도 쿠팡과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작은 기업이다 보니, 전문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마케팅을 할 여력이 되지 않아요. 제품 상세페이지 이미지 제작도 지인에게 위탁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성과가 어느 정도 나온 후 동영상 광고 제작, 라이브 방송 진행 등 쿠팡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미글커뮤니케이션은 제품카테고리 확장에 있어서도, 로켓그로스를 통해 브랜딩을 강화한 ‘엘블로썸'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미글커뮤니케이션은 여성 청바지를 주력 판매하던 것에서 나아가, 24년 봄부터는 린넨 소재의 바지, 남성 청바지로도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서도, 쿠팡에서 만든 ‘엘블로썸’의 브랜드 입지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엘블로썸이 여자 브랜드처럼 느낄 수 있어서, 처음에는 남성 의류 브랜드를 따로 만들려고 했어요. 상표권도 다 획득했죠. 그런데 남성 제품 리뷰를 보니, 여성분들이 ‘엘블로썸’ 브랜드로 인식하고 가족이나 남자 친구분 것을 구매하시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때부터 그동안 쿠팡에서 잡은 브랜드 입지를 활용해야겠다고 판단하고 ‘엘블로썸’ 남성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쿠팡 로켓그로스에 입점한 게 저희 회사의 가장 큰 변곡점이에요. 당시에 입점하지 못했다면 22년 1분기의 매출 수준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추세로 갔을 거에요.”

미글커뮤니케이션은 로켓그로스를 통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쿠팡 고객의 빠른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을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의류 브랜드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